[휠라 제공] |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휠라(FILA)가 디자이너 브랜드 ‘오호스(OJOS)’와 협업한 슈즈 2종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여름 스윔웨어 캡슐 컬렉션에 이은 두 번째 협업이다.
오호스는 액티브웨어를 전개하는 여성복 브랜드다. 해체·변형·결합 등 새로운 시도를 한다. 이번 협업은 수면 위에 반사되는 빛의 반짝임과 수면 아래 왜곡되는 형상에서 영감을 받은 오호스의 하이 서머 컬렉션 메인 테마 ‘언듈레이션(Undulation굴곡)’을 반영했다.
제품은 휠라의 대표 인기 슈즈 ‘에샤페’와 발레코어 무드의 ‘RGB 메리제인’이다. 투명한 소재, 언밸런스 레이어드 실루엣, 스트랩 디테일이 돋보인다. 오호스 특유의 빛바랜 색감으로 빈티지한 감성을 더했다. 측면에는 휠라와 오호스 로고를 적용했다.
‘휠라X오호스 에샤페 VC’는 투명한 아웃솔과 파이핑 디테일로 미학적인 요소를 더했다. 발등을 감싸는 스트랩 구조는 편안한 착화감을 제공한다. 갑피 전반에 더블 메시와 필름 처리로 통기성과 내구성도 강화했다.
‘휠라X오호스 RGB 피어 3.0 메리제인’은 발레코어 무드를 강화한 해체주의적 디자인을 적용했다. 발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 발목 스트랩은 자유자재로 변화하는 오호스의 정체성을 보여준다. 통기성이 좋은 틴티드 No-Sew 소재, 발을 안전하게 보호해 주는 코팅 패널을 적용했다.
제품은 휠라코리아와 오호스 공식 온라인 스토어, 패션 플랫폼 무신사, 29CM에서 부매할 수 있다. 스타필드 수원 오호스 매장에서도 판매한다. 18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서울 오호스 매장에서 팝업스토어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