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OCI MBA 13기 입학식에 참석한 이우현(앞줄 왼쪽 다섯번째) OCI홀딩스 회장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OCI홀딩스 제공] |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OCI홀딩스는 14일 연세대 신촌캠퍼스 상남경영원에서 OCI-연세 MBA 13기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OCI그룹 사내 MBA는 2008년 시작해 1기 졸업생인 김유신 OCI 사장을 비롯해 누적 578명이 수료한 회사의 차세대 핵심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신임팀장 및 팀장 후보자를 대상으로 이들이 경영학 소양까지 겸비한 융복합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서울(연세대)과 대전(카이스트) 두 곳에서 근무지별로 참가할 수 있게 운영하고 있다.
OCI-연세 MBA 13기에 참여한 임직원 40명은 올해 8월 말까지 국내 최고 수준의 교수진들이 전하는 경영학 수업과 함께 신재생 에너지, 반도체, 이차전지 등과 관련된 특강을 들을 예정이다.
앞서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포항, 광양, 군산 등 지역 사업장 연구원 및 엔지니어들은 매주 금요일 대전에 모여 12주간 총 84시간의 카이스트 MBA 2기 과정을 수료한 바 있다.
OCI그룹은 MBA 과정 외에도 차세대 리더 후보자들을 위한 리더십 교육은 물론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외국어, 회계 교육 등 다양한 사내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은 축사를 통해 “OCI그룹은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성장하고 진화해왔다”며 “앞으로도 OCI그룹은 회사의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에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는 인적 자원에 대한 투자를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