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위해 민관 합동 선제적 대응 나섰다

[헤럴드경제=박준환 기자]강과 계곡이 많은 가평군(군수 서태원)이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민관 합동으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군은 17일 음악역1939 1층 대강당에서 가평소방서와 함께 ‘2024년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및 119시민수상구조대 합동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서태원 군수와 최정용 가평군의회 의장, 가평소방서, 청평양수발전소, 가평의용소방대, 물놀이 안전관리 요원 등 2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의용소방대의 ‘심폐소생술’ 시연 ▷물놀이 유공 공무원 표창 ▷물놀이 운영계획 보고 ▷선서 및 격려사 ▷물놀이 구조장비 야외전시장 관람 및 장비 시연 등을 진행했다.

특히 물놀이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초동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가평소방서와 함께 기본 응급조치법, 구명장비 사용 요령 등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가평군 안전관리요원은 발대식 이후 물놀이 관리지역 23개소 및 순찰 근무 요원으로 배치돼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활동, 기상악화 시 물놀이객 입수 통제 등을 담당하게 된다.

서태원 군수는 “오늘 발대식과 안전교육을 통해 각자 근무지에서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란다”며 “강과 계곡이 많은 우리 고장을 찾는 관광객들의 물놀이 생명보호자로서 사명감과 자부심을 갖고 근무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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