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는 국공립 어린이집 보육교사 80여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양평에서 격무 보육교사 마음건강캠프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성북구 제공] |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국공립 어린이집 보육교사 80여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양평에서 격무 보육교사 마음건강캠프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구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장애통합, 야간연장, 24시간, 다문화 등 취약 분야 보육 담당 교사를 우선 선발해 이들의 마음 건강을 회복하고자 진행됐다.
캠프에 참여한 보육교사들은 온전한 쉼과 회복을 주제로 아로마 명상, 오감오행 테라피 등의 프로그램과 자연식 힐링 식사로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구는 오는 20일 민간가정 어린이집 보육교사 50여명을 대상으로 2차 마음건강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영유아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하는 보육교사들을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성북구는 앞으로도 보육교사들이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