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반려동물용 안전한 해충기피제 ‘와프와프’(사진)를 출시했다.
신제품은 국내 최초로 ‘IR3535(에틸부틸아세틸아미노프로피오네이트)’을 유효성분으로 한 제품이다. 이는 독일 머크가 개발한 해충 접근차단 물질로, 세계보건기구(WHO)의 독성 분류상 가장 낮은 등급(Class U)으로 분류돼 있다. 미국 환경청에도 천연유래 기피제 성분으로 등록돼 있다.
와프와프는 반려동물의 몸에 뿌려 모기와 진드기 등의 접근을 막는 분무형 제품. 해충 기피효력은 물론, 안전성과 관련한 임상시험 등을 거쳐 농림축산검역본부 허가를 취득한 동물용의약외품이다.
일동은 “호서대 바이오의과학연구센터에 의뢰한 연구 결과, 모기 96.0%, 진드기 97.6%의 기피율을 보였다. 최대 4시간까지 기피효력이 유지됐다”고 설명했다.
또 피부자극 증상, 재채기, 눈물, 콧물 등 14가지 유해증상을 비롯해 호흡독성과 관련한 안전성 시험을 거친 결과 ‘이상 없음’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손인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