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를 만나다,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30일까지 ‘제주상생마켓’

신세계사이먼 제주 프리미엄 전문점에서 제주지역 특산품을 판매하는 몬딱마켓 매장 전경. [신세계사이먼 제공]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신세계사이먼이 오는 30일까지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제주상생마켓’을 연다. 제주 식품을 소개하고, 지역 업체의 판로 확대를 돕는 행사다.

신세계사이먼은 지난 4월 SSG닷컴·신세계백화점과 제주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4 제주식품대전’ 행사에 참여했다. 3사의 F&B(식음료) 담당 바이어(구매자)가 참석해 소상공인과 만나 구매상담회를 했다. 이번 제주상생마켓은 그 결실이다. 3사는 이번 행사에서 MD(상품기획) 상담을 진행했던 업체 중 11개 업체의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우선 21~23일과 28~30일 6일간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EAST에서 ‘제주상생마켓’ 행사를 연다. ‘여주에서 제주를 느끼다’라는 주제로 24개 업체가 참여해 지역 먹거리와 제주관광 콘셉트의 잡화·액세서리를 선보인다. 플리마켓 앞에는 무지개 해안도로와 감귤밭 등 제주 감성을 재현한 포토존을 설치한다.

SSG닷컴도 오는 30일까지 ‘제주상생마켓’ 기획전을 연다. 제주에서 제조하거나 생산한 신선식품과 가공식품 600여 종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24개 지역 업체가 참여한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도 7월 4일부터 10일까지 7일간 제주 식품을 만날 수 있다.

또 신세계사이먼은 오는 22~23일 이틀간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제주도와 함께 ‘제주의 하루 in 여주’ 행사를 연다. 가수 이정의 공연과 마술·밴드 무대가 이어진다. 배구선수 한선수, 정지석 등 스포스 스타와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행사도 펼친다. 경품 추첨과 제주 관광 홍보 굿즈(기획상품)도 준비했다.

신세계사이먼 관계자는 “제주의 우수한 신선·가공식품 등 경쟁력 있는 상품을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만나는 행사”라며 “유통사 경쟁력과 지역의 우수 업체가 만나 시너지 효과를 내는 상생 프로젝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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