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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투자경진대회 'B-스타트업 챌린지' 포스터. [사진=부산시] |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창업투자경진대회인 'B-스타트업 챌린지' 본선이 19일 오후 부산 e스포츠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19일 부산시에 따르면 B-스타트업 챌린지는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개최돼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다. 부산시와 BNK부산은행, 부산문화방송이 공동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 BNK벤처투자가 주관한다.
현재까지 총 24개의 수상 기업을 배출하고 240억원의 후속 투자를 유치한 부산 대표 창업투자경진대회다.
부산시와 BNK부산은행, 부산문화방송이 공동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 BNK벤처투자가 주관한다.
대회는 1부 본선 심사, 2부 시상식으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본선 진출 10개 기업의 발표심사를 한다. 이어지는 2부 시상식에서는 박형준 부산시장, 방성빈 BNK부산은행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5개사에 대한 시상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대회는 전국 최초로 유일하게 지분투자 방식으로 진행된다. 초기 투자를 받기 어려운 창업기업들이 본 대회의 3억원 규모 종자(시드) 투자와 연계해 사업 지원과 후속 투자유치를 받음으로써 기업 성장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다.
올해 모집 결과 총 212개사(최종경쟁률 42:1)가 참여했다. 부산시는 서면심사와 예선심사를 거쳐 부산지역 4개 기업을 포함해 본선 진출 10개사를 확정했다.
시는 이날 본선 진출 10개사 중 최종 5개사를 선발해 대상, 금상, 은상, 동상, 특별상을 수여한다.
수상 기업에는 총 3억원 규모의 지분투자가 진행되며 투자 금액은 대상 1억3000만원, 금상 8000만원, 은상 5000만원이다. 상금은 전액 BNK부산은행에서 지원한다.
투자지원 외에도 ▷부산은행 '썸(SUM) 인큐베이터 프로그램' 지원 ▷슬러시드(Slush'D), 플라이 아시아(FLY ASIA) 행사 연계 ▷부산시 기술창업 육성(인큐베이팅) 지원 등 참가 기업에 다양한 후속지원과 투자유치 기회를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혁신적이고 우수한 기업들이 지역에서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