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웰다잉(Well-Dying) 문화조성 사업 현장 방문

[화성시 제공]

[헤럴드경제(화성)=박정규 기자]화성시(시장 정명근)가 지난 11일 화성서부종합사회복지관과 18일 양노4리 경로당에서 웰다잉 문화조성 사업 프로그램 참관 및 관계자 면담을 실시했다.

‘웰다잉 문화조성 사업’은 시민의 죽음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웰다잉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시가 지난 2022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어르신 인생노트 사업’과 ‘웰다잉 문화활동가 지원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화성서부종합사회복지관은 ‘어르신 인생노트 사업’ 운영 수탁기관 4개소 중 하나로, 60세 이상 화성시민을 대상으로 자서전 쓰기 등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르신들이 살아온 삶을 되돌아보고 여생을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웰다잉 문화활동가 지원 사업’은 웰다잉 교육이 가능한 문화 활동가를 양성해 이들이 관내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웰다잉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사회적협동조합 열린공동체 다원이 수탁 운영하고 있다.

시는 이날 현장 방문 및 관계자 면담을 통해 사업 추진 현황 등을 점검하고, 웰다잉 프로그램 운영 시 건의사항 청취 등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시는 웰다잉 문화조성 사업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향후 보조금 수탁기관 간담회 개최, 하반기 현장 방문 등 지속적인 사업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송경수 위생정책과장은 “시민들의 노년의 삶과 죽음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함양하고 어르신들이 지난 삶을 되돌아보고 미래를 주체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웰다잉 문화조성 사업의 활발한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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