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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미국의 주택 차압건수가 4월 대비 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정보 업체 아톰의 집계 결과 미국의 5월 주택차압건수는 총 3만2621채(4320채 당 1채) 증가했다.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7% 감소했다.
뉴저지가 주택 1939채 당 1채로 가장 높은 차압률을 나타냈고 일리노이가 2362채당 1채,델라웨어가 2595채당 1채, 코네티컷이 2600채당 1채, 그리고 플로리다가 2638채당 1채꼴로 차압됐다.
인구 100만이상 대도시를 기준으로 하면 시카고(2015채당 1채), 필라델피아(2143채당 1채), 리버사이드(2216채당 1채), 잭슨빌(2267채당 1채)그리고 라스베가스(2361채당 1채) 차압 상위 5개 도시를 이뤘다.
차압을 차압통보(NOD)와 차압 완료(REO 등)로 세분하면 NOD는 2만2385건으로 전월 대비 4%증가한 반면 REO는 2879건으로 1% 줄었다.
NOD 가 가장 많았던 주는 플로리다의 2750건이었고 텍사스(2560건)와 캘리포니아(2370건), 일리노이(1427건) 그리고 뉴저지(1219건)순이었다.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 중에서는 시카고(1271), 휴스턴(915), 마이애미(750), 필라델피아 (713)등 각 주별 인구 최대 밀집 지역의 차압통보 비율이 높았다.
REO 비율만을 분류하면 총 2879건으로 4월 대비 1% 감소했고 전년동기 대비로도 감소폭이 28%나 됐다.
주별 REO는 캘리포니아와 일리노이가 각각 254건으로 가장 많았고, 펜실베니아(238), 오하이오(177) 그리고 텍사스(167건)의 REO 비율이 높았다. 도시별로는 시카고(179건), 볼티모어(84건), 피츠버그(80건) 그리고 워싱턴DC(69건)순이었다.최한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