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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9일 새벽 북한 평양에 도착해 국빈 방문을 시작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우리 나라를 국가방문하는 로씨야련방 대통령 평양 도착,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동지를 뜨겁게 영접하시였다"고 보도했다. [연합] |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우크라이나는 19일(현지시간) "러시아와 북한의 전략적 군사 파트너십 체결은 북한에 대한 국제사회의 결정과 결의, 제재를 일방적으로 뻔뻔하게 무효로 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미하일로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 보좌관은 엑스(X)에서 "금지 수단이 전혀 작동하지 않고 있다"며 "이는 더 이상 실질적 규칙이 없다는 걸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북한과 러시아가 맺은 포괄적 전략동반자 협정에 대해 "실제로는 글로벌 규칙의 공동 파괴와 다른 나라 민간인 대량학살 조직을 보여주는 협정"이라고 질타했다.
포돌랴크 보좌관은 AFP통신에 "북한이 러시아와 군사 영역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한다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북한이 우크라이나인 대량 학살을 돕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러시아와 북한에 대한 제재가 충분하지 않은 게 분명하다"며 "실질적 고립을 위해 더 철저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했다.
우크라이나는 최근 북한이 러시아에 122㎜ 방사포탄과 152㎜ 자주 포탄 180만발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서방은 북한이 무기 공급 대가로 러시아에서 군사기술을 지원받는다고 의심 중이며, 양국의 무기 거래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라고 주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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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9일 새벽 북한 평양에 도착해 국빈 방문을 시작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우리 나라를 국가방문하는 로씨야련방 대통령 평양 도착,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동지를 뜨겁게 영접하시였다"고 보도했다. [연합] |
한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4년 만의 북한 방문에서 양국간 끈끈한 반서방 연대를 구축했다.
푸틴 대통령의 방북 일정에서 가장 주목 받은 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 후 북러 관계를 격상하는 내용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협정'을 맺은 것이다.
김 위원장은 정상회담 뒤 러시아를 '가장 정직한 친구이자 동맹', 푸틴 대통령은 '가장 소중한 친구'라고 부르며 이 협정으로 북러가 "동맹관계라는 새로운 높은 수준"에 올랐다고 자평했다.
이 협정의 세부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와 북한 중 한쪽이 공격을 당하면 상호 지원하는 내용이 포함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