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대항마, 원희룡 급부상…“출마 고심”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연합]

[헤럴드경제=이승환 기자] 국민의힘 당권경쟁 구도에 관심이 쏠린다. 이번 주 중 공식적으로 출마선언을 할 것으로 전망되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압도적인 지지율로 대세론을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의 출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원 전 장관은 다음 달 치뤄지는 당대표 선거에 출마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이르면 이날 중 출마 관련 입장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졋다.

원 전 장관은 주변에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하는 방향으로 고심 중”이라고 말했다고 복수의 인사들이 20일 전했다.

윤석열 정부 초대 국토교통부 장관을 지낸 원 전 장관은 지난 4월 총선에서 인천 계양을에 출마했다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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