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서울 성동구 ‘트리마제’ 2채를 전액 현금으로 사들인 뒤 지금까지 보유하고 있는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이 이번엔 복층 펜트하우스를 전액 현금으로 매입했다.
지난 20일 텐아시아는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 소재의 아페르한강 펜트하우스 세대를 사들였다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에도 제이홉은 ‘전액 현금’으로 매입했다. 분양가는 약 120억 원으로 알려졌다.
제이홉이 산 곳으로 알려진 아페르한강은 대지면적 2,619.00㎡에 연면적 15,836.34㎡ 지하 6층~지상 9층 규모로, 전용 176~265㎡ 단 24가구만으로 구성된 고급 주거단지로 꼽힌다.
tvN ‘알쓸신잡’에도 출연한 유현준 홍익대학교 교수가 건축 디자인을 맡아 그리스 아테네 아크로폴리스 콘셉트를 적용해 지었다.
아페르한강은 집 안에서 한강뷰를 감상할 수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제이홉이 산 복층 펜트하우스 타입(상하층 전용면적 273.86㎡)의 경우는 용산공원뿐만 아니라 남산타워 조망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한강과 용산공원 사이에 위치해 있어 여가선용 여건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매체는 제이홉이 2020년 이곳을 분양 받았으며, 이달 10일 소유권 이전을 마무리 지었다고 전했다.
한편 가수 장윤정, 방송인 도경완 부부도 나인원한남을 매도하고 아페르한강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