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 장전동 화목아파트 입지의 '휴먼파크장전' 사업부지 전경. [사진=휴먼파크장전지역주택조합] |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돈 빌릴 곳 없는 요즘. PF대출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착공에 성공한 조합이 있어 주목받고 있다.
부산 금정구 장전동 화목아파트 입지의 ‘휴먼파크장전지역주택조합’이다.
서울 및 수도권을 비롯한 재개발·재건축, 일반분양 등 전국 아파트 현장이 어려운 상황에서 휴먼파크장전지역주택조합에 성실하고 뚝심있는 진정일 조합장과 조합원들이 힘을 모아 이뤄낸 쾌거이다.
휴먼파크장전 지역주택조합은 20일 오후 착공 관련 진정일 조합장과 조합 임직원, 업무대행사, 시공사 및 감리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기원제를 열고 중대재해 예방을 다짐했다.
단지는 금정구 최고층 48층, 지하 6층으로 공동주택 669세대, 오피스텔 74호실 규모로 2028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커뮤니티시설 또한 입주민의 니즈를 수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될 예정이어서 지역 내 수요자들의 기대감도 크다. 시공은 코오롱글로벌(주)에서 맡는다.
휴먼파크장전지역주택조합 행정업무 대행을 책임지고 있는 부경코리아(주)는 풍부한 경험으로 부산·경남지역 여러 조합의 업무 대행을 맡아왔으며, 이 중 2곳은 홍보관 오픈 후 5년 만에 입주까지 완료시킨 능력있는 우수한 업체이다.
휴먼파크장전지역주택조합 관계자는 “이번 현장은 조합원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성공을 거두었다” 며 “금정구를 대표할 수 있는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