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서초구 방배동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 본부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조병열(오른쪽) 우리은행 연금사업그룹장과 김진범(왼쪽)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촉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우리은행 제공] |
[헤럴드경제=김광우 기자] 우리은행은 21일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와 퇴직연금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서울 서초구 방배동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 본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조병열 우리은행 연금사업그룹장과 김진범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장을 비롯해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백석총회는 목회자들이 퇴직 후 맞이하는 노후 상황을 개선하고자 지난 2023년부터 퇴직연금제도 도입을 추진해 왔다. 우리은행은 백석총회와 함께 퇴직연금제도를 도입해 안정적인 퇴직연금 관리로 목회자와 교회 직원들의 노후준비를 지원키로 했다.
먼저 백석총회는 올해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백석총회 산하 1만여개 교회에 대한 퇴직연금 도입을 시작한다. 이후 우리은행은 목회자들과 교회 직원들을 위해 ▷퇴직연금제도 운영업무 지원 ▷개인형IRP가입 ▷적립금 관리 상담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다년간에 걸쳐 쌓아온 노하우로 최적의 퇴직연금 솔루션을 백석총회에 제공할 것”이라며 “목회자와 교회 직원들의 노후 생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우리은행이 큰 보탬이 되게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