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기획재정부는 인공지능(AI) 등 최신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경제정보 및 콘텐츠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디지털 경제교육 플랫폼, 경제배움e+’를 24일 개통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부터 온라인 경제교육 웹사이트 ‘경제배움e’를 운영하고 있는 기재부는 이번 개편을 통해 이용자가 필요한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직관적이고 간결한 초기화면과 주요 메뉴로 구성했다.
초기화면은 이용자의 관심 분야에 맞춰 콘텐츠를 추천하는 ‘최신 맞춤형 콘텐츠’, 주간·월간 조회수가 많은 ‘인기 콘텐츠’, 주제별(14개)·교육 대상별(학생·사회초년생·군인 등)로 ‘추천 콘텐츠’ 등으로 구성했고, 맞춤형 알고리즘의 연관 콘텐츠도 제공해 이용자의 선택권을 확대했다. 주요 메뉴는 ‘경제로 놀자’, ‘경제를 찾자’, ‘경제를 배우자’, ‘경제교육채널’, ‘지역경제교육센터’로 내용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재구성했다.
또, 내실있는 콘텐츠로 개편했다. 신규 플랫폼은 시장경제, 국가경제, 국제경제 등 14개 대분류와 경영, 마케팅, 무역 등 80여개 소분류로 콘텐츠 분류체계를 정비했고, 최신 검색엔진을 통한 연관어 검색 기능을 제공해 이용자가 편리하게 콘텐츠를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개통과 함께 경제교육이 중점적으로 필요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마이크로 러닝 영상 콘텐츠를 제공하고, 하반기에는 인플루언서들과의 협업 콘텐츠, 예능형 시리즈, 레트로 경제이야기 등 약 30여편의 영상물을 정기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매달 발간되는 ‘경제로 세상읽기’, ‘이런수업 어때요?’ 등 읽기 자료에 추가해 ‘위클리 경제배움e’를 주 단위로 신규 제공한다. 이와 함께 서민금융진흥원, 예금보험공사 등 다양한 경제교육 주체의 콘텐츠를 플랫폼에 연동해 수시로 제공하며, 채널을 개설해 각 기관의 특성을 반영한 전용 페이지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기재부는 ‘경제배움e+’ 홈페이지(www.econedu.go.kr) 개통 이후, 7월 초에 축하 댓글, 미션 완수 이벤트를 실시하고, 추후 경제교육 콘텐츠 공모전도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