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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폼 업사이클링 캠페인에 참여한 SK슈가글라이더즈 선수단 및 자원봉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제공] |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SK엔무브 여자 핸드볼구단인 SK슈가글라이더즈는 14일 선수들이 이전 시즌에 입었던 유니폼을 활용해 업사이클링 굿즈(기념품)로 제작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행사에는 SK슈가글라이더즈 선수단을 비롯해 광명시자원봉사센터, 업사이클링 은행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매 시즌 종료 후 폐기됐던 유니폼을 재활용해 상품으로 재탄생 시키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에 동참하고자 진행됐다. SK슈가글라이더즈에서는 연간 180벌의 유니폼이 소진되며, 유니폼은 재생 폴리에스테르 원사 소재로 제작된다.
제작된 굿즈는 SK슈가글라이더즈 팬클럽과 광명시 청소년 및 시민단체에 전달될 예정이다. SK엔무브는 앞으로도 버려지는 유니폼, 행사 현수막 등을 재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김정훈 SK슈가글라이더즈 단장은 “앞으로도 팬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사회적가치를 창출하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핸드볼구단으로 성장할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