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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주요 50개 도시 렌트비가 전년동기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터닷컴의 최근 집계 결과 지난 5월 미국의 스튜디오~2베드룸 규모 기준 렌트비 중간값은 월 1732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3달러, 약 0,7%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이로써 미국의 렌트비는 전년동기 대비 기준 10개월 연속 하락했다.
가구(유닛) 크기 별로는 스튜디오가 1449달러로 28달러(1.9%) 떨어진 것을 비롯, 1베드룸(1612달러)은 1.1%(18달러), 2베드룸(1924달러)은 0.7%(14달러)가 내렸다.
도시별로는 텍사스 오스틴(9.3%↓)과 캘리포니아 샌프란스시스코(4.3%↓) 그리고 로스앤젤레스 (2.5%↓) 등의 렌트비는 하락한 데 비해 인디애나폴리스(4.4%↑)와 피츠버그(2.4%↑)등 평균 상승폭을 웃돌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