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제공] |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신한은행과 신한금융그룹의 모바일 플랫폼들이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의 디자인 콘셉트 부문 서비스 디자인 분야에서 3개의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적인 권위를 가지고 있는 디자인 경연대회로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신한은행은 이번 어워드에서 디지털 금융 플랫폼인 ‘SOL Biz’와 ‘SOL Cambodia’, 신한금융그룹의 ‘Super SOL’을 출품해 3관왕의 영예를 얻었으며 시상식은 오는 10월 싱가포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신한은행 ‘SOL Biz’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모바일 서비스로 사용자가 쉽게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설계됐다. 직관적인 디자인과 간편한 네비게이션 시스템을 통해 금융 관리의 편의성을 높였고 고객이 금융상품과 서비스 선택 시 최적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SOL Cambodia’는 캄보디아 현지 고객을 위한 금융 플랫폼으로, 현지화된 금융 서비스와 사용 편의성을 강조한 디자인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캄보디아의 금융니즈 특성을 바탕으로 현지 사용자들의 요구를 반영한 기능들을 포함시켜 맞춤 금융 솔루션을 제공한다.
신한금융그룹의 ‘Super SOL’은 은행·카드·증권·라이프·저축은행 등 그룹사 5개 금융앱의 주요 기능을 통합한 슈퍼앱으로 ‘2024 iF 디자인 어워드’에 이어 또다시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하나의 앱으로 통합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혁신적인 UI/UX 디자인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고객 중심적 디자인과 기술 혁신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이며 글로벌 금융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 관점에서의 디자인 역량을 응집시켜 더 나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