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20% 할인 추가’ 알뜰폰 요금제 선보인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와 KT가 지난 17일 KT 광화문 본사에서 알뜰폰 제휴 할인 요금제 출시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권희근(왼쪽부터) KT 영업본부장, 송지택 BGF리테일 혁신부문장가 체결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BGF리테일 제공]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가 KT와 함께 편의점 업계 처음으로 알뜰폰 제휴 할인 요금제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요금제는 24개월간 CU 20% 할인 기능을 더한 것이 핵심이다. 2~3만원대의 알뜰폰 기본 요금은 그대로 유지된다.

제휴 요금제는 ▷15GB 무제한: 데이터 15GB, 전화 및 문자 무제한 ▷15GB(100): 데이터 15GB, 전화 100분, 문자 100건 ▷15GB(300): 데이터 15GB, 전화 300분, 문자 300건 ▷71GB 무제한: 데이터 11GB+일 2GB, 전화 및 문자 무제한 ▷100GB 무제한: 데이터 100GB, 전화 및 문자 무제한 등 5가지다.

제휴 요금제는 이달 28일부터 판매된다. KT M모바일, 스카이라이프 등 KT 통신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업체의 웹사이트와 대리점을 통해 개통할 수 있다.

할인 적용 방법은 CU의 애플리케이션 포켓CU에서 회원가입 후 제휴 인증을 받으면 된다. 상품 결제 시 포켓CU QR코드를 제시하면 20% 할인이 자동 적용된다. CU멤버십 등급에 따라 최대 2% 포인트 적립도 가능하다.

CU 제휴 요금제 가입 고객에게는 아메리카노 무료 교환권을 증정한다. 행사는 7월2일~12월31일 포켓CU 내 이벤트 메뉴에서 참여할 수 있다.

송지택 BGF리테일 혁신부문장은 “최근 고물가 흐름 속에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통신 업계와의 협업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CU는 고객 생활 전반의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이종 산업들과 협업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