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질원격감시체계 누리집 초기화면 |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7월 1일부터 9월 12일까지 수질원격감시체계의 수질오염물질 측정자료를 활용한 우수사례(계획 포함)를 공모한다고 30일 밝혔다.
수질원격감시체계(TMS, Tele-Monitoring-System)는 일일 폐수처리 용량이 700t 이상인 공공 하·폐수처리시설이나 일일 폐수 배출량이 200t 이상인 사업장 등 1077곳의 사업장을 대상으로 ‘수질자동측정기기’를 부착해 원격으로 방류수 수질을 관리하는 체계이다.
환경부는 2008년부터 TMS를 도입해 수질자동측정기기를 부착한 사업장의 수질오염물질을 실시간으로 측정관리(수행 한국환경공단)하고, 사업장에 해당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공모는 현재까지 축적된 사업장의 측정자료를 활용해 사업장의 공정 및 시설개선 등에 활용한 우수 사례 또는 활용계획을 공유하고, 수질오염물질 측정자료의 활용을 늘리기 위해 추진된다.
수질원격감시체계 측정자료의 접근이 가능한 담당자는 전자우편으로 참여할 수 있다.
환경부는 접수된 사례를 토대로 1차 서류 심사, 2차 발표 심사 등을 거쳐 최종 4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11월에 개최될 수질원격감시체계 연찬회에서 우수사례를 시상하고 이를 공유할 예정이다.
김종률 환경부 물환경정책관은 “수질오염물질 측정자료를 활용한 우수사례를 많이 찾아내 다른 사업장에도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수질원격감시체계 누리집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