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진(오른쪽) 한국경제인협회 회장과 콘돌리자 라이스 콘돌리자 라이스 전 미국 국무장관이 2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대담을 나누고 있다. [한국경제인협회 제공] |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이 2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콘돌리자 라이스 전 미국 국무장관을 초청해 대담을 가졌다.
이번 대담은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와 풍산그룹이 글로벌 오피니언 리더를 초대해 인사이트를 얻고자 기획한 ‘한경협-풍산 특강’ 시리즈의 첫 번째 행사다.
류진(오른쪽) 한국경제인협회 회장과 콘돌리자 라이스 콘돌리자 라이스 전 미국 국무장관이 2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대담을 나누고 있다. [한국경제인협회 제공] |
류진 한경협 회장은 개회사에서 “미국 대선을 4개월 여 앞둔 시점에 미국 정치외교에 정통한 최고 전문가를 모시고 글로벌 현안에 대한 통찰을 얻게 돼 더욱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날 라이스 장관은 류진 회장과의 대담에서 ▷한미동맹의 미래와 과제 ▷다가오는 미국 대선 전망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향방 등 주요 글로벌 현안에 대해 생각을 나눴다. 특히 이날 모인 젊은이들을 위해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리더십에 대해서도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류진(오른쪽) 한국경제인협회 회장과 콘돌리자 라이스 콘돌리자 라이스 전 미국 국무장관이 2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대담을 나누고 있다. [한국경제인협회 제공] |
이날 대담에는 정몽준 아산정책연구원 명예이사장, 윤영관 전 외교부장관, 이정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 성래은 영원무역 부회장, 신현우 한화 전략부문 사장, 박한상 KBI그룹 부회장 등 각계 인사와 기업인 및 대학생들 등 170여명이 참석했다.
한경협은 “앞으로도 글로벌 리더와 함께 교류하는 자리를 계속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