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준환 기자]동두천시(시장 박형덕)가 지난달 27일 민선 8기 2주년 언론브리핑과 함께 ‘국제스케이트장 동두천 유치’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박형덕 시장과 동두천시 체육회(회장 추철호)는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의 필요성과 동두천시의 강점을 주장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성명서에는 동두천시가 빙상장 건립에 매우 우수한 부지를 제안했으며 스포츠, 문화, 관광이 어우러지는 복합적인 스포츠 관광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한 동두천시가 제안한 부지가 경관이 우수하고 표고가 높아 선수 기록 측정에 유리하며 공사비 절감, 민원 발생 최소화, 뛰어난 접근성의 장점을 지니고 있다는 점도 부각했다.
특히 동두천시는 후보 지역 중 유일하게 소속 실업팀이 있는 빙상의 명문 도시다. 이에 국제 스케이트장 유치가 동두천의 미래 발전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형덕 시장은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며, 시민들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