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오전 부산 강서구 에어부산 사옥에서 열린 드림캠퍼스 입소식에서 교육생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에어부산] |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에어부산이 항공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인 ‘드림캠퍼스’를 개강해 운영에 들어갔다.
에어부산은 지난 1일 오전 10시부터 부산 강서구에 있는 에어부산 사옥에서 드림캠퍼스에 참가하는 50여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입소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입소식을 시작으로 이번 드림캠퍼스는 교육 유형에 따라 ‘일반형 현장직무 실습(이하 일반형)’과 ‘심화 실습형 프로그램(이하 심화형)’으로 각각 2개월, 3개월간의 교육을 진행한다.
일반형은 ▷일반직 ▷캐빈 ▷운항 3개 분야 중 희망하는 부서에 2개월간 배치돼 실제 현업 종사자들을 통해 직무에 대한 실습과 교육을 받게 된다. 심화형은 ▷항공 정비 ▷공항 지상직 분야로 나눠 3개월간 전문적이고 심화된 교육과 실습의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에어부산은 항공업에 관심 있는 지역 인재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드림캠퍼스를 4년째 꾸준히 실시해오고 있다”며 “에어부산의 노하우와 전문지식을 아낌없이 제공해 지역 청년들의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이는 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어부산은 한국인력산업공단과 협력해 지난 1일부터 2개월간 에어부산 해외 공항지점의 지상직 실무경험 기회를 제공해 청년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에도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