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젝시믹스 제공]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전개하는 젝시믹스(XEXYMIX)가 대만 중부 타이중시 친메이 백화점에 팝업스토어(사진)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친메이 백화점은 타이중 시민광장을 중심으로 광산 소고 백화점 등 상권이 밀집된 곳에 있어 대만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복합문화공간이다.

팝업스토어는 MLB, 비비안웨스트우드, 메종 마르지엘라 등이 있는 2층 패션·잡화 몰에 마련했다. 방문 고객에게 양말과 캔버스백 등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한다.

특히 오는 6일에는 ‘2024 NGP대만내추럴보디빌딩대회’ 스포츠모델 부문 우승자이자 젝시믹스와 후원계약을 맺은 인플루언서 Albert.L(임위홍) 선수가 매장 일일 매니저로 참여한다. 젝시믹스는 앞으로도 밝고 강한 이미지의 Albert 선수를 모델로 활용할 계획이다.

대만법인의 지난 1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68% 증가했다. 남성 제품의 매출도 같은 기간 5% 이상 늘며 성장세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타이베이 브리즈 남산 외에 가오슝 한신아레나 팝업매장 등을 운영하며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며 “하반기 타이중을 시작으로 신베이, 신주, 타이난 지역 등으로 범위를 확대하고, 체험형 마케팅을 늘려 충성고객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