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수증(왼쪽부터) 부평구청 공원녹지과장, 윤명옥 한마음재단 사무총장, 이서영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장이 기증식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지엠한마음재단 제공] |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는 지난 1일 인천 부평구 중부동공원에 턱이 없는 회전 놀이기구를 지원하고 이에 대한 기증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증식은 한마음재단 윤명옥 사무총장,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이서영 인천지역본부장을 비롯해 부평구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지역사회 아이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활동을 지속 펼치기로 결의했다.
무장애 놀이터는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아이들이 놀이터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계단을 없애고 놀이기구의 형태를 바꾼 무장애 놀이공간을 의미한다. 이를 통해 장애 아동들의 건강한 야외 활동을 지원한다.
이번에 기증한 무장애 회전 놀이기구는 문턱이 없어 오르내리기가 용이하고 기구내에 휠체어를 위한 공간이 별도로 마련된 것이 특징이다.
장애를 가진 어린이 또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어 아이들의 신체적 및 정서적인 측면에서도 건강한 성장을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장애 아동과 비장애 아동이 함께 어울려 놀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사회 포용성을 확대하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장에는 GM 임직원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무장애 놀이터 주변 시설을 정비하고 환경 정화 봉사활동을 병행하면서 의미를 더했다.
윤명옥 한마음재단 사무총장은 "GM은 다양성 및 포용성 가치를 지역사회에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이번 무장애 놀이터 만들기 활동 또한 이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아이들이 즐거운 야외활동에 참여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것을 지속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마음재단은 2005년 설립 이후 환경 개선, 장애 인식 제고, 취약계층 자립 지원, 차량 기증 사업 등 다양한 지역 환경 개선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으며, 이에 더해 청소년 STEM 프로그램, 어린이 교통 교육, 여성 엔지니어 지원 등 미래 인재 양성 및 다양한 교육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특히, GM 한국사업장 임직원들은 이러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다양성 및 포용성 가치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