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로이터] |
[헤럴드경제=정목희 기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는 10∼14일 미국과 독일을 방문한다고 3일 밝혔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정부·여당 연락회의에서 이 같은 외교 일정을 설명했다.
기시다 총리는 미국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독일에서는 올라프 숄츠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다.
그는 “나토와 협력, 독일과 연계를 강화해 현재 국제정세에 대한 대응에 만전의 포석을 놓고자 한다”고 말했다.
앞서 기시다 총리는 지난달 26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미일 정상 간 대화 기회도 찾아나가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나토는 이번 정상회의에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아시아·태평양 파트너국(AP4) 정상도 공식 초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