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옥 양산시 부시장(왼쪽 두 번째) 이 지난 2일 로컬푸드 임시직매장을 둘러보며 운영사항 등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양산시] |
[헤럴드경제(양산)=임순택 기자] 경남 양산시는 지난 2일 조현옥 부시장이 농업기술센터 주요 농업시설 운영 점검 현장행정을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조 부시장이 방문한 시설은 5월 31일 개장한 로컬푸드 임시직매장과 7월 1일 개관한 양산시 반려동물지원센터다.
로컬푸드 임시직매장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로컬푸드 통합센터 준공 전까지 임시로 운영되는 사업장으로 개장 후 한 달여간 1억6433만8000원의 매출을 올리며 매일 평균 300여명이 방문하고 있다. 지역산 농축산물과 지역산 가공품을 취급하며 양산시 거주 170여 농가, 200여 품목을 판매하는 임시 매장이지만 일단은 성공적인 출발인 것으로 양산시는 자체평가하고 있따.
양산시 반려동물지원센터는 3월 13일부터 6월 말까지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이달 1일 정식으로 개관했다.
반려동물 놀이터, 목욕시설, 카페, 교육장, 입양센터와 상담실, 외부 놀이터 등을 갖추고 있다.
시범운영 기간 이용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한 결과 만족 이상의 답변을 95% 이상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현옥 부시장은 시설 관리직원들을 격려하면서 "농업은 모든 산업의 기초가 되는 근간으로 농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만들기 위해 농업기술센터가 그 역할을 잘 수행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