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채 상병 영결식에서 해병대원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경북경찰청이 다음 주 해병대 채수근 상병 순직 사건에 대한 수사결과를 언론을 통해 밝히기로 했다.
4일 뉴시스에 따르면, 경북경찰청은 "수사 결과를 검찰에 송치하기 전 사건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은 만큼 언론 브리핑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은 채 상병 사건에 대한 수사를 거의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다음 주 중 언론 브리핑을 통해 채 상병 사건에 대한 수사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브리핑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 현재 수사과와 브리핑 날짜를 조율 중이다.
경북경찰청은 오는 5일 채 상병 사건에 대한 수사심의위원회도 개최한다.
수사심의위원회는 민간 전문가인 외부 위원과 경찰 소속 내부 위원 등 10~11명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