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제공] |
[헤럴드경제=정석준 기자] 오비맥주가 3일부터 7일까지 두류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2024 대구치맥페스티벌’에서 ‘음주운전 방지장치(IID)’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오비맥주는 올해 10월 상습 음주운전자 대상 음주운전 방지장치 부착 의무화를 앞두고, 음주운전 근절 인식 제고를 위해 장치 제조업체 센텍코리아와 체험부스를 마련했다.
음주운전 방지장치는 시동을 걸기 전 호흡으로 혈중 알코올농도를 측정하고, 일정 기준치 이상이 감지되면 시동이 걸리지 않도록 제어하는 장치다.
미국과 유럽 다수 국가에서 상습 운전자 차량 설치 의무화로 재범률 감소 효과를 얻었다. 국내에서도 올해 10월 25일부터 5년 내 2회 이상 음주운전이 적발된 사람은 일정기간 음주운전 방지장치가 설치된 자동차만 운전하도록 하는 도로교통법이 시행된다.
방문객은 오비맥주와 센텍코리아 부스에서 음주운전 방지장치를 직접 불며 기기의 작동 원리를 이해할 수 있다. 음주운전 방지장치를 체험하고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추첨해 휴대용 음주측정기 등을 선물한다.
‘음주운전 근절 OX 퀴즈’ 이벤트도 마련했다. 퀴즈에 참여하면 카스의 맥주박을 업사이클링해 만든 바나나맛 곡물과자 ‘나나스틱롤’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