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진 SK스퀘어 신임 사장. [SK스퀘어 제공] |
[헤럴드경제=고재우 기자] SK스퀘어는 한명진 현 SK스퀘어 투자지원센터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SK스퀘어는 이사회 내 인사보상위원회에서 한명진 사장을 대표이사로 추천했고, 한 사장은 향후 임시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통해 사내이사 및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임시주주총회는 다음달 14일 열린다.
한 사장은 SK텔레콤에서 CSO(최고전략책임자), MNO사업지원그룹장, Global Alliance실장, Global 사업개발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올해부터는 SK스퀘어 투자지원센터장을 맡아 포트폴리오 밸류업, 주주환원 등을 주도했다. SK스퀘어는 한 사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반도체 투자전문회사로 전환에 경주할 계획이다.
SK스퀘어는 “젊고 빠른 새 리더십으로 ICT 포트폴리오 수익성 강화에 주력하고, 반도체 중심으로 투자 포트폴리오를 전환하는 동시에 주주가치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K스퀘어는 올해 하반기 포트폴리오 밸류업은 물론, 콘텐츠웨이브 합병, 원스토어 글로벌 진출 등을 공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