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일본 도쿄 시내에 설치된 증시 시황판이 상승장을 뜻하는 빨간색으로 물들어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심빛나 기자] 일본 증시의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가 5일 장중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닛케이지수는 이날 오전 9시 59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보다 0.07% 내린 40,883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개장 초 한때는 41,100을 넘어서며 전날의 상승세를 이었다.
이는 종전 장중 기록인 3월 22일의 41,087을 넘는 역대 최고다.
그 뒤 지수는 단기 급등에 따른 경계감에 내림세로 돌아서는 등 주춤하는 양상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엔저에 힘입어 호실적이 계속되는 제조업과 함께 금융주 등 폭넓은 종목에 관심이 확산해있다"고 전했다.
앞서 닛케이지수는 전날 40,913에 장을 마감, 3월 22일 기록한 종가 기준 사상 최고 기록(40,888)을 3개월여 만에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