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물놀이장’ 개장

대전시가 지난 2023년 운영했던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물놀이장 사진.

[헤럴드경제(대전)= 이권형기자] 대전시 동물보호사업소는 무더운 여름철,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교감하며 즐길 수 있는 여가 공간 제공을 위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물놀이장’을 개장·운영한다.

물놀이장은 오는 25일부터 8월 11일까지(매주 월요일은 휴무) 대전반려동물공원 내 다목적광장에 설치되며, 중·소형견(체고 40cm 미만)용과 대형견(체고 40cm 이상)용 수영장이 10㎡ 규모로 각 1개씩 운영한다.

이용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고 중·소형견 수영장은 총 7회, 대형견 수영장은 총 5회에 나눠 운영한다.

1회 운영시간은 75분이며 1회당 이용 마릿수는 중·소형견 수영장은 10마리, 대형견 수영장은 7마리이다.

물놀이장은 ‘대전OK예약서비스’에서 사전 예약을 한 후 이용할 수 있으며, 안전을 위해 보호자 1명당 반려동물 1마리씩만 예약 가능하고 반려동물 2마리 이상 이용 시에는 보호자를 따로 해 각각 예약해야 한다.

사전 예약은 오는 ▷18일부터 1주 차(7.25.~7.28.) ▷22일부터 2주 차(7.30.~8.4.) ▷29일부터 3주 차(8.6.~8.11.) 예약을 받으며, 이용 요금은 무료다.

물놀이장 이용 시 보호자도 함께 입수할 수 있으나 보호자용 샤워실은 따로 없으며 반려동물 샤워용품 및 수건, 구명조끼 등 물놀이에 필요한 용품도 별도로 준비해야 한다. 반려동물의 목욕 및 건조는 반려동물문화센터 1층 펫샤워실에서 유료로 이용할 수 있다.

회차별 세부 운영 시간표는 대전시 및 대전반려동물공원 홈페이지 또는 ‘대전OK예약서비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전시 동물보호사업소 관계자는 “올해도 시민과 반려동물이 함께 안전하고 쾌적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운영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수영장 이외에 포토존, 미니분수, 휴게공간 등이 준비돼 있으니 반려동물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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