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파리 올림픽 592명 파견…4회 연속 여성이 남성보다 많아

미국 여자 수영 전설 케이티 러데키
금 7,은 3개로 올림픽 최다 메달리스트인 미국 여자 수영 전설 케이티 러데키 [연합 자료]

 

2024 파리 올림픽 종합 국가순위 1위를 노리는 미국 대표팀이 남성보다 여성이 많은 올림픽 대표팀을 꾸렸다.

AP통신은 10일(미국시간) 발표한 592명의 미국 올림픽 대표팀 선수단 명단 가운데 여성(314명·53.04%)이 남성(278명·46.96%)보다 더 많다고 전했다. 미국은 2012 런던 올림픽부터 이번 대회까지 4회 연속 선수단에 여성이 남성보다 많다.

미국 대표팀 최연소 선수는 16세의 여자 기계체조 대표 헤즐리 리베라이며, 최고령 선수는 승마 선수인 스테펜 피터스로 59세다.

올림픽 최다 메달리스트는 여자 수영의 케이티 러데키로 금메달 7개와 은메달 3개로 총 10개의 메달을 보유했다. 그 뒤를 시몬 바일스(체조), 케일럽 드레슬(수영·이상 7개), 라이언 머피(수영·6개)가 쫓는다.

브래디 엘리슨(양궁), 게렉 마인하르트(펜싱), 스튜 맥네이(요트), 빈센트 핸콕(사격)은 이번이 4번째 올림픽 출전이다.

새러 허시랜드 미국 올림픽·패럴림픽 위원회 위원장은 “우리는 ‘모두를 위해 하나’라는 정신으로 팬들의 자랑스러운 응원에 동참할 것”이라고 출사표를 냈다.

미국 데이터 업체 그레이스노트는 미국이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 37개와 은메달 34개, 동메달 52개로 총 123개의 메달을 따 종합 1위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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