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즈 민경훈, 11월 결혼…”행복하게 잘 살게요”

[인스타그램]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밴드 ‘버즈’ 보컬 민경훈(40)이 결혼한다.

민경훈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통해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그는 “스무 살에 데뷔해 어느덧 20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다. 그동안 부족했던 저를 지켜봐 주신 덕분에 많이 성장할 수 있었다”며 “팬분들게 알려드리고 싶은 소식이 있다. 다가오는 11월 결혼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가정을 이루어 소소한 일상을 함께 하고 싶은 좋은 사람을 만나 서로의 안식처가 되어주고 싶다는 결심을 하게 됐다”며 “서로 아껴주고 사랑하며 행복하게 잘 살겠다.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고 축복해 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소속사 인넥스트트렌드 관계자에 따르면 민경훈의 예비신부는 방송계에서 일하는 비(非)연예인 여성이다.

민경훈은 2003년 버즈의 보컬로 데뷔해 ‘겁쟁이’, ‘가시’, ‘남자를 몰라’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

JTBC 예능 ‘아는 형님’과 KBS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하며 얼굴을 널리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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