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준환 기자]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서종면과 서울특별시 송파구 잠실동을 잇는 광역버스를 운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노선 운행은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서종면 문호리 종점에서 출발, 서종IC를 거쳐 잠실광역환승센터에 도착하는 직행 좌석버스인 서종~잠실 간 노선을 확정함에 따라 성사됐다.
노선은 지역 간 연결성, 혼잡도, 이용 수요 등을 고려해 전문기관의 타당성 평가와 광역버스 노선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됐으며, 양평군은 운송사업자 모집 공고 및 평가·선정 과정 등을 거쳐 빠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운행할 예정이다.
전진선 군수는 “서종면은 서울과 인접하고 자연경관이 수려해 서울로 출근하는 지역민들이 많은 만큼, 1일 16회 운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증진시켜 시민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