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명장’ 선정…안전 분야서 첫 탄생

김성호(왼쪽부터) 포스코노동조합 위원장, 이시우 포스코 대표(사장)가 ‘2024년 포스코 명장’으로 선정된 서정훈 과장·이원종 파트장·정원채 파트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 제공]

포스코는 ‘2024년 포스코 명장’으로 서정훈 포항 안전방재그룹 과장, 이원종 포항 EIC기술부 파트장, 정원채 광양 제선설비부 파트장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조업이나 정비가 아닌 안전 부서에서 명장이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포스코 명장 제도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인품을 겸비한 직원을 선발해 제철 기술을 전수하는 제도다. 2015년 제도 도입 이후 올해까지 28명의 포스코 명장을 선발했다.

포스코 명장은 보유 기술력과 전문성뿐만 아니라 회사에 대한 장기간 기여도, 인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선발된다. 선발 시 특별 직급 승진과 5000만원의 포상금이 주어지며, 명예의 전당에 이름과 공적 사항이 영구 헌액된다.

이번에 선발된 포스코 명장은 12일 열린 사운영회의에서 이시우 포스코 대표(사장)로부터 임명패를 받았다. 이 사장은 “포스코 명장은 단기간에 이룰 수 있는 성과가 아니라 오랜 시간 한 분야에서 꾸준하게 역량을 쌓아 오신 분들에게 돌아가는 생산기술 직군 최고의 영예”라며 “새로 선발되신 명장 분들께서 기술의 포스코로 나아가는 데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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