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경)=김병진 기자]경북 문경시가 '2031 세계군인체육대회' 문경 유치에 나섰다.
14일 문경시에 따르면 신현국 시장이 지난 9일 신원식 국방부 장관을 만나 '2031 세계군인체육대회 문경 유치'를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2024 경북문경세계군인태권도선수권대회' 성공 개최에 도움을 준 국방부에 감사를 전했다.
이어 이 대회 열기를 이어가기 위해 세계적 규모를 자랑하는 국군체육부대에서 '2031 세계군인체육대회'를 유치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문경시는 '2015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를 비롯해 '2024 경북문경세계군인태권도선수권대회', '2024 세계태권도한마당', '2024 아시아 유·청소년 유도선수권대회' 등 매년 다수의 체육대회를 개최한 경험이 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국군체육부대라는 최고의 인프라를 가진 문경에서 인종과 종교, 국가와 성별을 뛰어넘어 스포츠를 통한 우정의 축제인 '2031 세계군인체육대회'를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