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MLB) 뉴욕 양키스의 주포 에런 저지가 팀의 전반기 최다 홈런 신기록을 세웠다.
저지는 13일(미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벌인 방문 경기에 3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5회 중월 솔로 아치를 그려 시즌 홈런을 34개로 늘렸다.
올 시즌 빅리그 전체 홈런 1위를 달리는 저지는 33개이던 양키스 전반기 역대 최다 홈런 기록도 1개 경신했다.
1961년의 로저 매리스와 2022년의 저지가 양키스 소속 선수로 올스타 휴식기에 들어가기 전인 상반기에만 33개의 홈런을 터뜨렸다.
저지는 전반기 마지막 날인 15일에도 홈런을 쏘아 올리면 기록을 더욱 늘릴 수 있다.
역대 전반기 최다 홈런은 배리 본즈가 2001년에 남긴 39개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