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대청도 의료 봉사활동

인하대병원은 지난 11~12일 대청도에서 의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하대병원이 대청도 주민을 위한 의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인하대병원은 지난 11~12일까지 서해 5도 중 한 곳인 인천시 옹진군 대청도에서 김명옥 사회공헌지원단장(재활의학과 교수)을 비롯해 전문의,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 18명이 대청도 주민 100명여 명을 대상으로 근골격계 통증 치료, 치과 치료, 영양수액 치료, 원예 치료 등을 진행했다.

인하대병원은 지난 2015년부터 연평도, 승봉도, 자월도, 문갑도 등 인천 도서지역을 찾아 의료봉사를 해오다 인천시와 함께하는 민·관 협력 진료사업인 ‘1섬 1주치(主治) 병원’ 사업의 대상지로 대청도, 소청도, 백령도를 지정받아 연 2회 이상 방문 의료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김명옥 단장은 “인하대병원이 의료봉사를 하고 있는 옹진군 도서지역의 어르신들이 따뜻하게 반겨주실 때 마다 큰 보람을 느낀다”며 “지역사회 섬주민의 건강 지킴이이자 동반자로서 의료봉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