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앞줄 왼쪽 칠곱번째) 농협중앙회장이 지난 13일 프랑스 파리올림픽 사전훈련캠프를 찾아 대한민국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농협중앙회 제공] |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프랑스 파리를 방문 중인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올림픽 출전 국가대표단을 격려했다.
15일 농협에 따르면 강 회장은 지난 1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인근의 퐁텐블로에 위치한 국가대표 사전훈련캠프를 찾아 농협 농식품을 전달했다.
농협은 국내산 쌀과 잡곡류 7종, 농협김치 9종, 농협홍삼 한삼인 스틱 등을 전달했다.
강 회장은 “선수단이 4년 동안 흘린 땀과 열정이 이번 올림픽에서 성공적인 결실을 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장재근 국가대표선수촌장은 “농협의 소중한 정성은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강 회장은 지난 12일에는 프랑스 파리에 있는 헝지스 국제도매시장을 찾아 유통시설을 시찰하고 현지 주요 농산물 가격 동향을 점검했다. 헝지스 국제도매시장은 유럽 최대 규모의 농산물 도매시장이다. 파리 시내 한인 마트를 방문해 농식품 판매 현황을 확인하고 홍보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이어 유럽 주요 유통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농협 농식품 유럽 수출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농협에 따르면 파리 하계올림픽 기간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 선정한 파리 시내 우수 한식당들은 농협 쌀을 사용해 만든 한국 쌀밥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