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광우 기자] JB금융그룹은 지난 한 해 그룹의 재무현황 및 ESG 경영 활동 및 성과를 담은 ‘2023년 통합연차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일곱 번째 발간을 맞은 보고서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국제 표준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와 기후변화 관련 정보 공개를 위한 TCFD(Task Force on Climate-Related Financial Disclosure) 공시 권고안 등의 기준을 반영하여 작성됐다.

JB금융은 ESG 경영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중대성 평가 시 고객, 주주 및 투자자 등 다양한 외부 이해관계자의 설문 참여 비율을 높여 그룹의 지속가능성에 영향을 미치는 12개 주요 이슈를 도출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화제 중에서도 ▷디지털 경쟁력 강화 ▷지속가능한 금융으로의 전환 ▷포용금융과 사회공헌 ▷금융소비자 보호와 관련된 사항은 ‘OUR SUSTAINABILITY STORIES’ 등 항목으로 세부 추진활동 및 성과 공개를 강화했다.

특히 ‘포용금융과 사회공헌’ 부문에서는 지난해부터 중점 추진 중인 그룹의 4대 핵심 사회공헌활동 추진사항과 씨앗봉사단 창단 관련 내용을 담았다. 아울러 지역 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JB금융 전 계열사의 ESG경영 실천 사례도 담았다.

JB금융은 지난해 한국ESG기준원(KCGS)으로부터 국내 금융지주회사 중 유일하게 ESG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JB금융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 금융으로의 전환을 위해 진정성 있는 ESG 경영활동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