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 제공] |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에이피알이 ‘부스터 프로’와 ‘울트라 튠 40.68(사진)’ 등 차세대 메디큐브 에이지알 미용 기기의 해외 직접 판로 개척에 박차를 간한다.
16일 에이피알은 울트라 튠을 일본과 홍콩에서 추가 출시하고, 대만에서 부스터 프로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해외 진출은 모두 에이피알이 직접 판매에 나서는 ‘직판’ 방식이다.
일본에선 올해 3분기 말에서 4분기 초에 울트라 튠을 내놓는다. 라쿠텐과 큐텐 등 일본 대표 이커머스를 중심으로 울트라 튠 제품을 선보이고, 인플루언서를 기용한 실시간(라이브) 판매 방송을 병행할 계획이다.
부스터 힐러를 먼저 출시한 대만에서는 기존 클렌져에서 피부 케어 디바이스로 소비자 관심이 옮겨가고 있다. 실제 지난해 11월 전 세대 제품인 ‘부스터 힐러’는 약 7개월 만에 누적 판매 1만대를 넘겼다. ‘부스터 프로’의 시장 내 안착 가능성도 높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에이피알은 뷰티 디바이스 매출의 약 40%를 해외에서 거두고 있을 정도로 글로벌 진출에 적극적”이라며 “부스터 프로와 울트라 튠과 같은 차세대 제품의 직판 채널 추가를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 K-뷰티테크 영역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