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클라우드용 지능형 데이터 아키텍처 ‘엑사데이터 엑사스케일’ 출시

[오라클 제공]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오라클은 클라우드용 지능형 데이터 아키텍처 ‘엑사데이터 엑사스케일(Exadata Exascale)’을 정식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엑사데이터 엑사스케일’은 종량제 요금제를 통해 엑사데이터 데이터베이스 서비스 엔트리 대비 인프라 비용을 최대 95% 절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능형 스토리지 클라우드 서비스인 엑사스케일은 사용 가능한 모든 스토리지 서버에 데이터베이스를 분산하고, 데이터 인식 지능형 스마트 스캔을 통해 수천 개의 CPU 코어를 사용, 모든 데이터베이스 쿼리의 속도를 향상 시킨다.

AI 스마트 스캔(AI Smart Scan)을 사용해 주요 벡터 검색 작업을 최대 30배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점도 대표적인 강점으로 꼽힌다. 고객이 다중 사용자 환경에서 수천 건의 AI 벡터 검색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엑사스케일의 지연시간은 다른 클라우드 제공업체의 1000마이크로초 대비 50배 낮은 17마이크로초에 불과하다고 오라클 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사용자는 엑사스케일 지능형 스토리지 클라우드 및 쓰기 시 재지정 기술을 사용해 데이터베이스의 전체 복제본 또는 씬 복제본(thin clones)을 즉시 생성할 수 있다. 고급 스냅샷 기능을 통해 읽기·쓰기 소스를 사용해 플러그형(pluggable) 또는 컨테이너 데이터베이스의 공간 효율적 복제본을 간단하게 생성 가능하다.

코탄다 우마마지스와란(Kothanda Umamageswaran) 오라클 엑사데이터 및 수평 확장 기술 담당 수석 부사장은 "인프라 비용을 최대 95% 절감시켜주는 엑사데이터 엑사스케일을 통해 이제 중소기업이나 적은 규모의 워크로드 및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용 오라클 엑사데이터의 이점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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