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준(왼쪽부터) 롯데홈쇼핑 채널본부장, 한강수 지역어르신, 홍영웅 지역어르신,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박영준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장, 김승태 지역어르신, 조영철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사무국장, 김준상 롯데홈쇼핑 ESG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홈쇼핑 제공] |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롯데홈쇼핑이 지난 16일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금 8000만원과 취약계층 225가구가 쓸 냉방가전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강재준 롯데홈쇼핑 채널본부장,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박영준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찜통더위에도 냉방용품을 제대로 갖추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위해 냉방가전을 지원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016년부터 소외계층에 보양식뿐만 아니라 여름용 이불, 냉감베개 등 여름나기 물품을 지원해 왔다.
강재준 롯데홈쇼핑 채널본부장은 “역대급 폭염 예고에 영등포 지역 어르신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실질적으로 돕기 위해 기부금과 함께 휴대용 선풍기 등 냉방가전을 전달했다”며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롯데홈쇼핑이 본사가 있는 영등포에서 지난 2015년 이후 10년째 이어오고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희망수라간’의 일환이다. ‘희망수라간’은 영등포 지역 소외계층에게 정기적으로 반찬을 만들어 전달하는 나눔 활동이다. 설·추석에는 명절 음식, 여름철에는 보양식, 겨울에는 김장 김치를 만들어 전달하는 등 현재까지 총 391회, 약 6만5000개의 반찬을 지원했다. 또 경제적 어려움으로 장수사진을 준비하지 못한 독거 어르신을 위해 전문 사진작가가 장수사진을 촬영해 선물하는 나눔 활동도 2022년부터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