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x백설’ 협업제품 3종 모습. [이마트 제공] |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이마트가 해태·백설과 협업한 협업 제품 3종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연양갱에 자일로스 설탕을 넣은 ‘연양갱 자일로스설탕맛’을 선보인다. 백설 자일로스 설탕 20%를 넣었다. 포장재도 백설 자일로스 설탕과 같이 구현했다.
이마트는 지난 3월 22일 단독 ‘비비X밤양갱’ 제품을 출시했다. 판매 기간 이마트 양갱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1% 신장했다. 젤리류 전체에서 양갱이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10%에서 올해 16%로 커졌다.
백설의 대표 제품인 흑설탕을 감자칩에 입힌 ‘생생감자칩 흑설탕맛’도 선보인다. 복고 감성의 설탕포대 디자인을 적용했다. ‘후렌치파이 오미자청’도 있다. 단맛 등 5가지 맛을 느낄 수 있는 백설 오미자청을 넣은 제품이다.
이마트는 이번 협업 제품 출시를 위해 5개월의 준비 기간을 거쳤다. 일반적으로 2~3개월 걸리는 것보다 두배 가량 오래 준비했다.
김효수 이마트 과자 바이어는 “최근 과자, 초콜릿 등 스낵류를 소비하는 고객들은 맛뿐만 아니라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공유하는 재미에 우선순위를 둔다”며 “이마트 단독 한정수량으로 준비한 재미있는 콜라보 상품을 꼭 경험해 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