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당이 대세” 오뚜기, 육류소스도 당 함량 낮췄다

[오뚜기 제공]

[헤럴드경제=정석준 기자] 오뚜기가 당류 함량을 낮춘 ‘Low Sugar 육류소스’를 선보였다. ‘Low Sugar 돈까스소스’와 ‘Low Sugar 양념치킨소스’ 2종이다.

‘Low Sugar 돈까스소스’는 과일과 천연 향신료를 사용해 달콤하고 진한 풍미를 살렸다. 100g당 당 함량은 3.3g, 열량은 30㎉까지 낮췄다. 시장 점유율 상위 3개 제품 평균 대비 각각 86%, 73% 낮은 수준이다.

새콤한 토마토와 각종 국산 채소를 갈아 만든 ‘Low Sugar 양념치킨소스’의 100g당 당 함량은 4.5g다. 열량은 100g당 70㎉로 약 72% 줄였다.

신제품 2종 모두 300g 내외의 소용량으로 출시됐다. 오뚜기가 공동개발한 ‘순환 재활용 페트(CR-PET)’도 적용했다. 순환 재활용은 폐기되는 PET를 100% 재사용한 화학적 재활용 방식이다.

한편 이번 제품 출시로 오뚜기 Low Sugar 소스류는 ‘Low Sugar 케챂’, ‘Low Sugar 허니머스타드’, ‘Low Sugar 돈까스소스’, ‘Low Sugar 양념치킨소스’ 4종의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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