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는 삼양동 소재 구 노동자종합지원센터를 구청 옆 초이스빌딩 6층으로 이전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18일 열린 개소식.[강북구 제공] |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삼양동 소재 구 노동자종합지원센터를 구청 옆 초이스빌딩 6층으로 이전했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지난 18일 이순희 구청장과 구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구는 2021년 4월부터 노동자종합지원센터를 삼양동에서 운영했다. 이번 이전으로 이용 주민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구는 전망했다.
구 노동자종합지원센터는 노동자 권익을 보호하고, 건강하고 안정적인 노동 환경을 조성하고자 노동자들을 위한 법률·심리 상담, 인권·법률 교육, 사업장 노무 컨설팅, 문화·복지사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강북구 노동자종합지원센터가 수유역과 가까운 곳으로 옮기게 되어 많은 노동자분들이 더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일하는 사람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기반 조성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