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오른쪽) 한국무역협회 국제협력본부장과 티모시 디킨스 주한남아공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장이 22일 서울 강남구 트레이드타워에서 한-남아공 상호 경제협력 업무협약 체결 이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제공] |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한국무역협회(회장 윤진식)는 주한 남아공상공회의소(SAFCHAM)와 한-남아공 상호 경제 협력 및 기업 교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서울 강남구 트레이드타워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김기현 무역협회 국제협력본부장, 티모시 디킨스 주한남아공상의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양국 기업 및 국내외 유관기관 네트워크 구축 ▷무역 및 경제 동향 정보 교환 ▷전시, 콘퍼런스 및 시장 개척 사절단 교류 등의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 본부장은 “아프리카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주한남아공상의와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무역협회는 우리나라의 아프리카 내 최대 교역국인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비즈니스 교류 활성화를 시작으로 한-아프리카 경제협력위원회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양 지역 간 경제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역협회는 지난 6월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서밋’ 개최를 계기로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AfCFTA)와 MOU를 체결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올 하반기 중에 한-아프리카 경제협력위원회를 발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