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사이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신규 확장부에 조성되는 센트럴 플라자 조감도. [신세계사이먼]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신세계사이먼은 기장군청과 함께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신세계사이먼이 주최주관하고, 기장군이 후원한다. 2019년 이후 부산지역에서 유통업계가 5년 만에 처음으로 진행하는 대규모 채용 행사다. 오는 9월 기장군 장안읍에 있는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의 대규모 확장 재개장을 앞두고 이뤄지는 채용이다.

25일 기장군청에서 진행되는 채용박람회에는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입점 브랜드와 신세계백화점, 스타벅스 코리아, 조선호텔앤리조트 외식사업부 등 패션부터 F&B(식음)까지 25개 업체가 참여한다. 모집 대상은 샵마스터(매장 관리)부터 바리스타, 시설관리, 미화, 조경 등 다양하다.

신세계사이먼은 이날 기장군과 지역상생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한다. 주요 내용은 일자리 창출 교류, 군민 우선 채용 기회 제공, 전통시장·소상공인 대상 지역사회 공헌 등이다.

재개장하는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의 영업면적은 5만1480㎡(1만5600평)이다. 기존보다 54% 넓어진다. 브랜드도 기존 170개에서 100여 개가 추가된다.

신세계사이먼 관계자는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의 정주인구 증가와 경제 활성화까지 이바지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하며 “최고 수준의 쇼핑 콘텐츠와 더불어 지속적인 상생 협력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쇼핑 랜드마크로 거듭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