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 “인력채용 시 지역제한 철폐하라”

홍준표 대구시장.[대구시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홍준표 대구시장은 22일 "열린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오늘 이후 공무원뿐만 아니라 산하기관의 모든 인력을 채용 시 지역제한을 전면 철폐하라"고 밝혔다.

홍 시장은 이날 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를 통해 이 같이 전하며 "전국의 우수인재 유입을 위한 혁신사례로 대구시 및 산하기관 인력 채용 시 지역제한을 폐지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TK신공항 개항으로 군위군에 인구 25만의 거대 공항도시가 조성되면 메디컬센터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TK신공항 주변에 메디컬센터를 유치할 수 있도록 공항건설단과 협의해 사전에 철저히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또 "양 도시 간 실질적인 교류와 가시적인 성과들이 도출되기 위해 해외사무소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주재관 선발 시 현지 언어가 능통한 직원을 배치해 소통에 문제가 없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더불어 장마철 이후 공공시설물 안전점검·정비 추진과 관련해서는 "이번 장마에 대구시는 큰 피해가 없이 잘 지나갔다"며 "다가오는 태풍에 대비해 재난안전실과 협력해 태풍 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말했다.

홍 시장은 마지막으로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하계 휴가철이 시작된다"며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실·국장 책임 하에 업무 인수·인계를 정확히 해 업무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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